이오스 리브랜딩, 그냥 이름만 바꾼 거 아니라고?
2024년 3월 말, EOS는 공식적으로 새로운 이름 Vaulta로 리브랜딩을 단행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단순하게 이름만 바꾸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EOS 네트워크를 이끌고 있는 Yves La Rose는 이 EOS Vaulta rebrand를 이렇게 설명했죠.
“This marks a realignment with our core identity.” – Yves La Rose (EOS CEO)
Vaulta는 단순히 이름만 바꾼 게 아니라,
Web3 기반의 뱅킹 인프라를 지향하는 새로운 EOS를 선언한 것입니다.
즉, 더 이상 스마트컨트랙트 체인으로만 남지 않고,
전통 금융과 탈중앙 금융을 연결하는 금융 네트워크로 나아가겠다는 것이죠.
업비트 이오스 코인, 리브랜딩 직후 +45% 급등
트레이더 @LLuciano_BTC는 4월 4일 EOS(Vaulta)가 단 하루에 +45%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시장은 전체적으로 하락세였지만, Vaulta만이 기술적 브레이크아웃과 펀더멘털 뉴스가 겹치면서
“단순한 펌핑이 아니라, 진짜 트렌드 전환”으로 읽히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차트 핵심 포인트
- 장기 하락 추세선 돌파 (Falling wedge breakout)
- 지지선 확인 후 반등 시작
- 볼륨 증가 동반한 기술적 모멘텀 확인

“They didn’t wait for the market. They became the market.” – @LLuciano_BTC
진짜 Web3 금융이 될 수 있을까? Vaulta의 계획들
1. Web3 뱅킹 자문 위원회 설립
Vaulta는 전통 금융과 Web3를 잇는 금융 브레인 집단을 꾸렸다.
이 자문 위원회에는 Systemic Trust, Tetra Trust, ATB Financial 등 실제 금융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 이건 단순 쇼가 아니다.
→ 진짜로 “우리가 Web3 뱅킹으로 간다”는 증거 자료급 액션입니다.
2. VirgoCX와의 파트너십, VirgoPay 출시
Vaulta는 캐나다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VirgoCX와 파트너십을 맺고,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한 국제 결제 시스템 VirgoPay를 발표했습니다.
- 스테이블코인 결제 & 실시간 송금 추적
- 실물 경제에서 작동 가능한 유틸리티 디앱 방향
이는 “결제 가능한 Layer1”을 만들겠다는 EOS 초창기 비전을 다시 살리는 포석이기도 합니다.
3. exSat과 협업, BTC를 뱅킹 자산으로?
Vaulta는 exSat이라는 BTC 중심 Web3 금융 인프라와 협업하여
비트코인을 단순 보유 자산이 아닌, 활용 가능한 금융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죠.
이건 곧 “BTC로 Web3 결제하기”, 즉 BTC 유동화의 길을 여는 실험입니다.
4. Binance 부트캠프 파트너십
Vaulta는 Binance와 함께 $400,000 상금의 트레이더스 부트캠프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Vaulta Fair 로 거래하면서 실적 경쟁을 하죠,
이러한 실적 경쟁은 실질적인 유동성을 유입할 전략입니다.
이건 실사용 기반 유동성 확보를 위한 적극적 액션이죠,
그냥 “리브랜딩 했어요~”가 아니라 “우린 유저 데려올 겁니다” 선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Vaulta는 리브랜딩 성공할까?
EOS에서 Vaulta로 바뀌며 보여준 흐름을 보면, 크게 4가지 입니다.
- 네러티브
- 기술적 기반
- 생태계 확장
- 거래소 파트너십
이 4가지를 모두 건드리고 있습니다.
항목 | 평가 |
---|---|
브랜드 | EOS의 그림자 탈피, 새 네임에 새 비전 부여 |
펀더멘털 | Web3 금융 인프라로 방향성 확정 |
기술적 흐름 | 차트상 추세 전환 브레이크아웃 |
생태계 파트너십 | VirgoCX, exSat, Binance 등 다양 |
하지만, 아직도 시장은 묻고 있습니다.
“Vaulta가 진짜 Web3 뱅킹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이게 EOS의 재부활일까, 아니면 또 한 번의 감성 게임일까?”
그리고 그 물음은 당분간 더 커질 것이에요.
왜냐면 이 정도까지 제대로 리빌딩에 나선 Layer 1 체인은 드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