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글, 실용주의로 접근해보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드디어 제 블로그에 첫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저는 앞으로 이 공간에서 가상화폐와 그와 관련한 다양한 이슈에 대해 제 해석과 관점을 나누고자 합니다.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금융·테크 분야에 관심이 많고, 특히 Arthur Hayes와 Sam Altman이 웹에 게재하는 아티클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습니다. 그 과정에서 볼 것도 많고, 배울 것도 많다는 걸 항상 느끼며 가상화폐가 지닌 잠재력, 그와 동시에 가상화폐의 위험성을 동시에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가상화폐의 시장 동향, 코인 생태계 분석, 온체인/채굴 데이터 분석, 그리고 제가 흥미롭게 읽은 해외 아티클(특히 Arthur Hayes와 Sam Altman) 에 대해 저만의 해석을 내놓아 보려고 합니다.

TMI지만, 저는 공격적인 투자도 즐기는 편입니다. 상폐, 유의, 스캠이라는 이름이 붙은 쓰레기 코인들에서도 나름의 기회를 포착하고 소액이지만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그런 것들에서 저는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 마치 머릿속에서 폭죽이 터지는 듯합니다.

쥐만 잘 잡으면 그만이다.

중국의 예전 오야붕이였던 덩샤오핑이 “不管黑猫白猫,捉到老鼠就是好猫. 고양이가 검은색이든 흰색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 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기분은 영 찝찝하지만,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어떤 블록체인이든, 어떤 코인이든, 결국 수익을 낼 수 있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면 그게 좋은 프로젝트 아니냐” 라는 식의 실용주의가 통합니다.

실제 시장에서 ‘쥐’를 잡을 수 있느냐가 중요한 거고, 저는 어떤 식으로든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기에 결국 수익을 낼 수 있는지가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치 창출 기회가 있어야 비로소 어떤 블록체인이고, 어떤 코인이며, 어떠한 근본을 가졌는가를 논하게 된다는 겁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는 물음 이전에 저 닭은 알을 낳을 수 있는지 검증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덩샤오핑이 했던 얘기를 굳이 언급하는 이유는, 코인 트레이딩에서 특정 이념이나 무조건적인 기술 숭배에 목매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시장 상황에 따른 유연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고 봅니다. 기술적 혁신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되, 거시경제 흐름이나 규제 리스크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이중적인 태도가 필요합니다.

시장 대응 전략, 우리가 어떤 태도로 시장에 임해야 할지에 대한 제 생각들을 중심으로 차츰차츰 글을 풀어볼까 합니다.

다양한 해석과 비평이 있을 것이고, 공개 가능한 출처는 모두 공개할 것입니다. 이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이 얻어가실 수 있는 것들이 있길 바랍니다.

물론, 제 관점에 대한 반박이나 다양한 피드백도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제 의견이 틀리거나 허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반박해 주세요. 시장은 해석하기 나름이고, 서로 다른 관점이 충돌하는 과정을 통해 보다 투명해지고 날카롭게 발전한다고 믿습니다.

앞으로 저는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쓸 것이며, 이 과정에서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놀러 오시고요, 첫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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