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 코인 폭락 원인 2가지
ACT 코인 반토막 이슈에 대해 분석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놀이동산에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데, 중간에 안전바가 풀리면 기분이 어떠실 것 같나요?
이번 ACT 코인 폭락 사태에 대해 이렇게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바이낸스가 갑자기 규칙 바꾸는 건,
놀이기구 타고 있는데 중간에 안전바 바꾸는 거랑 같음.
안 맞는 사람은 그냥 튕겨나감. 그게 선물임”
이번 ACT 코인 폭락 이슈를 통해, Binance 등 선물거래소에서
알트코인 롱숏 도박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리고 싶어서 이 글을 씁니다.
2025년 4월 1일, 바이낸스 유저들은 만우절 농담처럼 충격적인 현실을 마주했습니다.
ACT 코인이 무려 5분만에 -50%까지 폭락해버렸기 때문인데요.
폭락 원인으로 지목된 이슈는 단순한 덤핑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Binance liquidation 구조와 레버리지 조건 변경이 얽힌 구조적이고 계획적인 거래소측의 의도적인 붕괴 였습니다.
ACT 코인 폭락 원인 ‘-50% 하락’
구조적이고 계획적인 거래소측의 의도적인 붕괴
- ACT 코인(Act I: The AI Prophecy)은 불과 몇 분 만에 $0.19 → $0.089로 무려 52.8% 급락해버렸습니다.
- 트레이딩뷰 5분봉 기준, 박스권에서 횡보 중이던 가격이 한 캔들에 수직 붕괴해버렸죠.
- 거래량 급증과 함께 매수벽이 날아갔고, Requidity Pool 자체가 증발한 듯해 보였습니다.
이건 단순한 ‘알트 흔들기’가 아닌, 의도된 유동성 붕괴 or 내부 청산 트리거가 발동했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첫 번째 원인, Binance Liquidation 발생 무엇이 있었나?
📌 Binance liquidation이 발생했을 경우,
연쇄 청산이 유동성 작은 코인에선 즉각적인 폭락으로 직결된다.
당일 ETH는 5% 이상 상승했지만, 동시 다발적 알트코인 급락이 이어졌고,
특히 ACT는 시장 전체에서 단연 돋보이는 단독 낙하를 기록했다.
당일 ETH가 5% 넘게 상승하면서 시장 전체 분위기가 좋아지는 듯했지만, 동시에 ACT와 같은 알트코인들이 갑작스럽게 폭락한 것은 일반적인 시장 흐름과는 완전히 다른 이상 현상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가격 조정이 아니라, Binance에서 발생한 리퀴데이션(liquidation, 청산) 현상 때문일 가능성이 커요.
특히 바이낸스처럼 파생상품 거래가 활발한 거래소에서는
고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들이 담보 부족 상태가 되면 자동으로 포지션이 강제로 정리되버리죠.
이 과정에서 대량의 매도 주문이 시장가로 한꺼번에 체결되면서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게 되는 거죠.
ACT처럼 유동성이 낮고 호가창이 얇은 알트코인들은 이러한 매도 압력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몇 초 만에 50% 이상 급락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가격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다른 포지션들도 연쇄적으로 청산되면서 낙폭이 더욱 커지는 구조로 이어질 수 있어요.
결국 이번 사태는 단순히 누군가 매도해서 생긴 일이 아니라,
고 레버리지 포지션의 청산이 특정 알트코인에서 촉발되어 연쇄 반응을 일으키며 가격 붕괴로 이어진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 원인, 바이낸스 레버리지 조건 변경
바이낸스 레버리지 조건 변경은 코인 하나를 순식간에 묻어버릴 수도 있다.
쉽게 설명하자면
- 바이낸스에서 $ACT 코인의 설정 가능한 레버리지가 최대 10x → 3x 로 변경됨.
- 어떤 마진 거래 User들은 원래 10x 유지하려면 $100만 있으면 됐는데
- 갑자기 $300 가 필요해짐 (레버리지가 낮아지면서, 증거금이 부족해지는 효과) → 만약 증거금($300)을 못 채우면?
- Liquidation Alert 뜨면서 메일 한 통 날라오고, 잡고 있던 포지션은 강제 종료 = 청산
- 그게 몇 명이 아니라 ‘세력’ or ‘Market Maker’ 였다면? → 시장이 터짐
레버리지 제한 변경은 ‘리스크 제한을 바꾸는 조치’ 이지만, 이는 실제로 바이낸스 유저들의 증거금을 강제로 대폭 삭감시켜버리는 효과를 가져옴. 일부 마켓 메이커들의 청산 쇼에 차트가 녹아버렸을 때, 마침 호가창도 얇아서 이를 받쳐줄 물량이 없다면 대형 포지션들이 순식간에 무너지게 됨.
알트코인 폭락 이유, 구조적 리스크를 무시한 대가
알트코인 급락 이유는 단순히 시세 흐름이 아니에요. 특히 다음 3가지 요소가 겹치면 ‘재앙’이 되죠.
- Binance liquidation → 대량 청산
- 레버리지 조건 변경 → 청산 속도 가속화
- MM 리스크 또는 내부 유동성 문제 → 복구 無
ACT는 그 모든 조건을 4/1 만우절에 딱 맞춰 “완벽하게” 맞아버린 케이스입니다.
코인 청산,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현실
코인 청산은 이제 더 이상 ‘개미 물림’ 같은 소규모 스토리로 끝나지 않는다.
시장이 점점 더 파생 중심 구조로 가면서, 소형 알트는 한 번만 마진 조건이 바뀌어도 지옥문이 열립니다.
“청산은 끝이 아니다. 시작이다.”
특히 ACT 같은 유동성이 낮은 프로젝트들은 한 번에 터질 가능성이 너무 높습니다.
[…] 레버리지는 양날의 검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