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의 비트코인 상승장이 반복되는 이유?
2017년의 비트코인을 복사중인
현재, Raul Pal이 말하는 지금 시장의 진짜 의미
“불안해하지 마세요. 우리는 이제 막 ‘바나나 존(Banana Zone)’의 초입에 들어섰을 뿐입니다.”
비트코인이 최근 큰 조정을 겪으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공포감이 퍼지고 있습니다.
미국 달러 강세, 연준 금리 인하 지연, 경기 침체 우려 등 외부 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많은 이들은 “불장이 끝난 것 아니냐”고 불안해하죠.
그런데, Real Vision의 CEO인 Raul Pal은 정반대의 시선을 보입니다.
이 조정은 그냥 사이클 상 “정상적인 현상”이에요
Raul은 지금 상황이 2017년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고 봅니다.
당시에도 비트코인은 5번에 걸친 30~40%의 조정을 겪었지만, 결국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죠.
비트코인의 최근 하락은 단순한 가격 조정이 아니라,
이전의 “강한 금융환경(금리, 유가, 달러)”을 이미 선반영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경제지표보다 약 3개월 정도 선행해서 움직이는 자산인데요,
지금 시장은 이미 경기 둔화와 긴축 환경을 충분히 반영했고, 그 피해도 다 반영이 끝났다는 거죠.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곧 회복 국면이 올 겁니다.
Pal은 글로벌 금융 여건(Financial Conditions)이 지금 완화되는 중이라고 강조합니다.
달러 강세가 꺾이고, 유가도 안정되고 있으며,
트루플레이션(true flation) 지표를 보면 물가 상승률도 급격히 둔화되는 추세에요.
이러면 연준은 곧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기겠죠?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시중에 돈이 더 많이 풀리게 되고, 비트코인은 다시 “위쪽”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Pal은 이것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불장이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근거라고 보죠.
Bitcoin Déjà Vu, 바나나 존 Phase-2가 곧 온다
Pal이 즐겨 쓰는 표현인 “바나나 존”은, 크립토 시장에서 폭발적인 상승세가 시작되는 구간을 뜻합니다.
바나나가 휘어져 위로 구부러진 모습이 마치, Crypto market 상승장의 차트와 비슷하다는 거죠.
- Phase 1: 첫 번째 상승 구간 (이미 끝남)
- Phase 2: 조정 → 진짜 본게임 시작 (지금)
- Phase 3: 알트코인 시즌 대폭발 (조만간 도래)
이 조정은 “Phase 2의 일부”일 뿐이고, 시장은 이제 본격적인 랠리를 준비 중이라고 그는 말합니다.
실물경제를 반영하는 ISM(구매관리자지수)이 50을 넘으면 본격적인 회복기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이미 바닥을 찍고 반등을 시작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어요.
그래서 비트코인,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Pal은 예측이라기보다는 “시나리오별 컨텍스트”를 제시하는데요,
다음과 같은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 기본 시나리오 (70% 확률): 2025년 말까지 BTC 210,000달러
- 낙관 시나리오 (35~40%): BTC 400,000달러
- 매우 낙관적 (15~20%): BTC 800,000달러
이 수치는 단순히 “이 정도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지, 확정적인 예측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그는 이전 사이클에서 매번 2표준편차 상승이 나왔다는 점을 근거로
기적 같은 일은 반복된다고 강조합니다.
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
시장 분위기가 차갑다고 해서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Pal은 말합니다:
“지금은 조정의 구간이지만, 절대로 불장이 끝난 게 아닙니다.
시장은 지루한 조정 이후, 어느 날 갑자기 폭발합니다. 2017년을 기억하세요.”
📌 한줄 요약
비트코인의 하락은 사이클상의 ‘숨 고르기’일 뿐이며, 2017년과 동일한 패턴을 반복 중입니다.
오히려 진짜 알트코인 시즌은 이제부터 시작될 수도 있어요. (아님말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