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tra DAO 러그풀 사태 총정리
– $OM 무슨 일이 있었나?
최근 발생한 Mantra DAO 러그풀 사태는 단순한 시장 조정으로 보기 어려운,
매우 인위적인 가격 붕괴로 시장 참가자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4월 7일 전후, 17개 지갑에서 총 4,360만 개의 $OM(당시 기준 약 2.27억 달러)이
OKX, 바이낸스 등 거래소로 대거 입금되었고, 이는 전체 유통량의 약 4.5%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이 물량이 시장에 던져진 직후, 4월 14일 기준 $OM 가격은 9달러에서 0.5달러(-95%)까지 폭락하게 됩니다.
Laser Digital 정황 – Mantra DAO 러그풀 핵심 증거
이번 Mantra DAO 러그풀 논란의 핵심에는 일본 노무라 그룹 산하의 디지털 자산 VC인 Laser Digital이 있습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Arkham에 따르면, 덤핑 지갑 중 2개가 Laser Digital 소속으로 확인되었고,
수천만 달러 상당의 $OM이 이체된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공식 파트너였던 기관이 폭락 직전에 대량 매도를 시도한 셈이라,
커뮤니티에서는 “전략적 투자자 맞냐”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서, 러그풀이란 뭘까? 러그풀의 정의 및 $OM 연결점
러그풀(Rugpull)이란,
프로젝트 팀 또는 내부자가 투자자의 자금을 현금화한 후 유동성을 빼거나 사라지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이번 $OM 급락 역시 이 정의와 매우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사실상 Mantra DAO 러그풀로 간주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식적인 해명은 거의 없는 상태이며, 가격 붕괴 시점과 덤핑 지갑 활동이 절묘하게 겹치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 조정이라는 주장은 힘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반응 – $OM 투자자가 본 Mantra DAO 러그풀
X, 스레드에서 $OM 투자자들과 온체인 추적자들의 반응은 매우 직설적입니다:
- “시장 조작인가? 아니면 그냥 똑똑한 트레이딩?”
- “팀이 직접 $OM 가격 내린 듯.”
- “Laser Digital was a strategic investor.” (과거형 강조)
- “지갑들이 $OM을 미친 듯이 던졌다.”
- “바이낸스에서 러그 당했다는 건 진짜 처음 본다.”
- “트레이더들이 Solana 기반 $OM으로 이동하는 중.”
- “Laser Digital은 NEAR Protocol에도 투자했음.”
이러한 커뮤니티 반응을 종합하면,
단순히 $OM 가격 하락을 넘어서
Mantra DAO 전체의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예견된 사태? $FKOM 휘슬블로워의 존재
놀랍게도 이번 사태는 약 1년 전 이미 예측됐다는 주장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pump.fun’이라는 온체인 커뮤니티에서 한 개발자가 $FKOM(FuckMantraDAO) 라는 밈코인을 만들고,
“Mantra DAO와 Soma Finance는 2020년부터 스캠 프로젝트였다” 고 주장했던 것인데요,
이번 $OM 폭락 이후 그의 주장이 재조명되며, 커뮤니티에서는 “예언자급” 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개발자는 여전히 $FKOM을 보유 중이며, 추가적인 내부 증거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네요.
드럼통 가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결론, Mantra DAO 러그풀은 단순한 하락이 아니었다
- $OM 대량 입금과 급락 타이밍이 일치
- 전략적 투자자였던 Laser Digital의 덤핑 정황
- 커뮤니티는 “사실상 러그”라고 판단
- 포트폴리오 전체에 대한 불신 확산 (Solana, NEAR 등)
- 휘슬블로워 dev의 존재로 신뢰 하락에 더욱 불 붙은 상황
📌 정리하자면, 이번 Mantra DAO 러그풀은 단순한 조정이 아닌, 의도된 출구전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프로젝트는 아직 존재하지만, $OM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한 번 러그 당했다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은 상태입니다.
다음 스텝은, 남은 내부 지갑들의 추가 매도 여부와 팀의 해명 여부가 될 것입니다.